'범인은 바로 너' 시즌2! 넷플릭스의 추리 예능은 계속된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에 대해 소개해 드렸죠? 출연진들의 케미와 화려한 게스트, 그리고 감독들의 잘 짜여진 대본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죠. 오늘은 시즌1의 흥행에 이어 시즌2까지 흥행하게 된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1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정보

- 감독 : 조효진, 장혁재, 김주형
- 출연 : 유재석, 김종민, 박민영, 세훈, 세정, 이승기
- 공개 : 2019년 11월 8일
- 러닝타임 : 각 에피소드당 약 62분에서 97분 사이
- 제작비 : 비공개
- 회차 정보 : 총 10화
평점 : IMDb 기준 7.6

시놉시스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는 시즌 1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탐정단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며 ‘꽃의 살인마’라는 새로운 연쇄 살인범의 정체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독립적인 사건이 펼쳐지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큰 줄거리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조효진PD의 말에 의하면 시즌1 때의 단점을 많이 보완했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시즌1보다 각본이 매우 정교해졌습니다.
등장인물

시즌2 에피소드 구성 및 간략 줄거리

신들의 지옥 : 타르타로스
1년 후, 각자 심판의 지옥에 갇힌 채 깨어난 탐정단, 몸은 사슬에 묶여있고, 미션은 아주 난해하다. 미덥지 않은 동료들마저도 없는 상황. 탈출이 가능하긴 한걸까?
연쇄살인
연쇄살인마가 K를 죽인걸까. 용의자를 추적하는 탐정단. 그런데 가는 곳마다 시체 발견! 죽은 자들의 몸엔 의문의 QR코드가 새겨져 있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오드아이 : 탐정단 vs 괴도
집안의 보물이 도둑맞기전에 지켜주세요. 의뢰를 받고 창경궁으로 향하는 탐정단. 오늘은 자신만만한 인턴 육성재도 합류하고 느낌이 좋은걸? 의뢰비나 두둑이 챙겨보자.
신과 함께; 돌아온 천재 탐정단
복권 1등 당첨 번호를 나눠 가진 6명. 나머지 5명에게 번호가 적힌 족자를 받아오라. 김 도령의 의뢰를 받은 허당 탐정단과 천재 탐정단. 이겨라. 우리가 오리지널이야!
악마가 산다
훤칠한 인턴이 수상한 사건을 가져왔다. 의뢰인은 이혼 후, 어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30대 여성. 전남편의 협박을 받고 있다는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무녀의 저주
자살한 친구의 억울한 사연. 기묘한 그 곳, 귀이 마을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러나 탐정단에게 적대적으로 구는 마을 사람들. 이거 참, 무서워서 조사를 못 하겠네.
회장님의 은밀한 비밀
회장님의 유언장에 담긴 미스터리를 풀어라. 갈등의 골이 깊은 재벌가 삼 형제. 그들을 따라 세 팀으로 나눠진 탐정단. 이것이 바로 본격 막장 드라마, 싸움을 시작해보자!
두 개의 의뢰; 그들과 그녀들의 사건 기록
걸그룹과 추리 쇼에 출연하게 된 탐정단. 이런, 민영과 세정에게 말하는 걸 깜박했네? 한편, 그녀들은 진짜 사건에 빠져들고 소름끼치게도 첫 사건에 다시 다가간다.
5인의 꽃의 살인마
꽃의 살인마를 숭배하는 사람들의 모임. 그 안에서 탐정단이 본 것은 연극일까, 진실일까. 분명한 건 사건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라는 것.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된다!
죽음의 꽃
꽃의 살인마는 누구인가. 느낌은 왔다. 유력 용의자의 집에 잠입한 탐정단.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충격적인 반전은? 힘을 내라, 탐정단이여.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관람포인트

다양한 게스트 출연
시즌 2에서는 김민재, 태항호, 윤종훈, 정재형, 김환, 임원희, 스테파니 리, 육성재, 진세연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하여 각 에피소드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이 게스트들은 시즌2의 스토리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었는데요. 예를 들어 임원희의 경우 안재욱 전 형사와 구면이었던 인물이었고, 스테파니 리의 경우 프로파일러로 등장하여 스토리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향상된 스토리텔링
각본과 예능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시즌1과는 달리 더욱 탄탄하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이 전개되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조역급 등장인물들도 많아졌고, 인물들의 동선도 넓어졌으며, 스토리도 훨씬 복잡해졌는데도 불구하고 몰입감은 뛰어났습니다.
팀워크와 케릭터간의 케미
시즌2부터 새롭게 합류한 이승기와 기존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며,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광수의 하차(촬영 스케줄이 겹친 이유로)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광수 예능 너무 좋아요!
개인적인 평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는 추리 예능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전작보다 더 잘 살려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더욱 섬세해진 각본과 연출력을 통해 몰입도를 살렸고, 각종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케미와 다양한 게스트들의 활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시청을 권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