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꾼이 된 현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꾼' 의 매력과 관람 포인트 총 정리!
현빈 주연의 하얼빈 영화가 흥행 중에 있죠? 오늘은 현빈이 과거에 출연했던,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영화 '꾼'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2017년에 개봉했던 범죄 영화로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의 행방을 둘러싼 사기꾼들과 검사의 복잡한 관계와 속임수를 잘 표현했던 작품이었죠. 개봉 당시 401만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었고, 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작품의 총 감독을 진행했던 장창원 감독에게 있어서 영화 '꾼'은 데뷔작이었는데요. 감독 특유의 독특한 색감과 영상미가 두드러졌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영화 꾼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작품정보
감독 : 장창원
출연 :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
개봉일 : 2017년 11월 22일
러닝타임 : 117분
제작비 : 약 70억
관객수 : 401만명 돌파
시놉시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되지만, 그가 살아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잡자고 제안합니다. 박검사는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을 합류시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박검사는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황지성 (현빈)
천재 사기꾼으로서 모든 상황을 장악하고 조율하는 인물. 날카로운 두뇌와 매력을 무기로 사람들의 신뢰를 쉽게 얻습니다.
박희수 (유지태)
정의를 중시하는 척하지만, 내면에는 복잡한 욕망이 숨어 있는 검사. 자신의 계획을 위해 황지성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곽승건 (박성웅)
장두칠과 연결된 강력한 배후 세력으로, 카리스마와 권력을 동시에 가진 인물입니다.
고석동 (배성우)
풍부한 경험과 재치를 갖춘 베테랑 사기꾼. 의외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며 팀의 중심을 잡습니다.
춘자 (나나)
미모와 센스를 겸비한 여성 사기꾼.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으며 주요 작전에 기여합니다.
정수 (안세하)
해커로서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며 팀의 숨은 실력자입니다.
관람포인트
촘촘한 스토리와 반전의 연속
‘꾼’의 가장 큰 매력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연속입니다. 초반부터 몰입감을 주는 전개가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죠. 특히 영화는 2008년에 있었던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조희팔은 건강 보조 기구 대여업체를 운영하며 약 7만 명의 투자자들에게 총 5조 원의 자금을 모았고, 그 중에서 약 2,900억 원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죠. 실화와 비슷한 점들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몰입되게 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현빈과 유지태를 중심으로 각 배우들의 캐릭터 표현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박성웅과 나나는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생각보다 둘의 캐미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나의 외모가 열일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참고로 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습니다).
세련된 미장센과 연출
장창원 감독은 범죄 영화에 특화된 세련된 색감과 공간 연출을 선보였습니다. 모든 장면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감각적인 톤을 유지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범죄 오락 영화
사기꾼들의 두뇌 싸움과 반전이 가득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제격입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려줍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선호하는 분
작품의 반전은 통쾌함을 선사해주고,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는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 못하게 만들어주죠!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영화관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영화 이상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현빈의 매력적인 연기, 사회를 향한 통찰, 그리고 세련된 연출로 완성된 ‘꾼’은 시간이 지나도 회자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영화 '꾼'은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의 OTT 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주말에 영화 한편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