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영화 '야당' 마약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의 실체를 밝힌다!
2025년 4월 16일! 극장에서도 딱히 볼만한 게 없던 시기에 등장했던 영화 '야당'. '킬링타임용 영화'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며 시청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마약 범죄의 어두운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범죄 액션 영화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황병국 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죠. 오늘은 이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기본정보
제목: 야당 (Yadang: The Snitch)
감독: 황병국
제작 : 하이브미디어코프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출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장르: 범죄, 액션, 느와르, 드라마, 하드보일드, 키파레스크
러닝타임: 123분
개봉일: 2025년 4월 16일
제작비 : 130억 원
시청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시놉시스
대한민국 마약판은 세 분류로 나뉜다. 약을 파는 놈과 그걸 잡는 놈, 그리고 그놈들을 엮어주는 야당이다.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모든 것은 야당으로부터 시작된다!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돼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관희는 굵직한 실적을 올려 탄탄대로의 승진을 거듭한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수사 과정에서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허탕을 치고, 끈질긴 집념으로 강수와 관희의 관계를 파고든다.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강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관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상재.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이해관계로 얽히기 시작하는데…
누명을 쓰고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감형을 조건으로 검사 구관희(유해진)의 제안을 받아 마약 세계의 브로커 ‘야당’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한편,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이강수의 이중적인 행보에 의심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세 인물의 치열한 대립과 숨막히는 심리전이 펼쳐집니다.
등장인물
관람포인트
사실적인 마약 범죄 묘사
실제 사건과 인물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영화에 반영, 마약 범죄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강렬한 캐릭터들의 심리전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의 치열한 대립과 심리전이 긴장감을 높입니다.
배우들의 열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실력파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가 돋보입니다.
사회적 메시지
마약 범죄와 권력의 부패를 고발하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흥미로운 설정
마약 세계의 정보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브로커 ‘야당’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신선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범죄 액션 영화
치밀한 전개와 강렬한 액션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회적 메시지
마약 범죄와 권력의 부패를 고발하는 영화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배우들의 열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실력파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실화 바탕 영화
실제 사건과 인물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영화에 반영한 사실적인 작품입니다.
개인적인 평가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심이 갔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황병국 감독 때문이었습니다. 혹시 사진을 보시면 아실만한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그는 영화 '부당거래'와 '검사외전'에서 배우로 등장한 이력이 있죠. 수많은 영화들에 씬스틸러로 등장했던 이분의 본업이 사실 감독이었다는 것에 깜짝 놀랬더랍니다.
실제로 황병국감독은 작품에 관한 기사를 전달받고 야당의 존재에 흥미를 느껴 본격 취재에 들어갔는데요. 취재 중 오해를 받아 경찰에 체포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소지품에 녹음기와 명함이 있었고, 경찰반장이 얼굴을 알아보고 풀려났는데요. 소변검사를 받고 결백을 증명했다는 일화가 있기도 했죠. 본인이 당했던(?) 경험 때문에 영화의 리얼리티가 더욱 돋보이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특히 관람평들을 보면 영화 '베테랑'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글들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베테랑'보다 재미있었구요. 여기에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가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영화를 풀어갈지 보는 내내 궁금했고,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으며, 통쾌한 결말이라 카타르시스까지 느꼈죠!
영화 '야당' 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범죄 액션 장르의 진수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꼭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